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권력과 위신〉 관람 후기|금관 6점·예약 방법 정리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 황남대총 북분 금관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금관 6점 한 번에 보는 전시 · 예약/현장 티켓 팁까지 정리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2025년 10월 28일(화) - 2026년 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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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을 관람했어요. 신라 금관 6점과 금허리띠, 황금 장신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신라 왕권과 위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 전시 정보

📍 전시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 장소
신라역사관(3a실)
🗓 기간
2025.10.28 ~ 2026.2.22
💤 휴관일
2026년 1월 1일, 2월 17일(설날)
⏰ 운영시간
09:30~18:00
단, 2025년 토요일의 경우 09:30~21:00
🎟️ 입장
시간 지정 관람(예약/현장 티켓 발부)
💰 입장료
무료
🅿️ 주차
박물관 주차장 이용 가능 · 무료

신라 금관전 관람방법

금관전 관람방법

금관전은 시간 지정 관람 방식이고, 티켓 확보 방법은 딱 두 가지입니다. ① 온라인 사전 예약 / ② 현장 선착순 티켓 발부. 주말·공휴일은 예약이 빨리 마감됩니다.

온라인 예약
•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다음 주 회차 오픈
•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
• 예약 시 휴대폰 인증 필요
현장 발부
•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정문
• 오전 9시 20분부터 선착순 발부
• 1인 1매, 대리 수령 및 중복 수령 불가
⚠️ 주의
예약 시간 기준 20분 경과 시 입장 불가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강력한 권력의 상징인 금관은 오직 왕족만이 착용할 수 있었으며, 그 장식을 통해 왕이 하늘과 이어진 특별한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이와 함께 착용된 금허리띠 역시 최고 지위를 상징하는 장신구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왕의 신분과 권위를 분명히 보여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교동 금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 교동 금관

교동 금관은 가장 오래된 신라 금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금관은 정식 발굴조사가 아닌 도굴된 유물이 압수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황남대총 금관과 금허리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전 - 황남대총 북분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은 소유자가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황남대총은 신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무덤입니다. 이 무덤을 통해 왕은 금동관을, 왕비는 금관을 착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왕비만 금관을 썼다는 점은 신라 사회에서 지배층 여성의 지위가 매우 높았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인물모드로 찍은 황남대총 북분 금관

황남대총 금관은 중앙 유리관에 전시되어 있어, 금관을 쓴 것처럼 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요. 관람객이 많이 찍히니 배경이 자연스럽게 흐려지는 인물 모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키가 작은 경우에는 카메라를 약간 들어 촬영하면 금관 위치를 맞추기 쉬우니 참고하세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황남대총 북분 금허리띠

황남대총 북분 금허리띠(국보)는 허리띠에 달린 장식을 뜻하는 띠꾸미개가 특히 화려한 유물입니다. 허리 둘레보다 훨씬 길게 만들어진 점에서, 일상용이 아니라 의례용 장식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황남대총 남분 금허리띠

황남대총 남분 금허리띠(보물)는 구조와 구성에서 다른 신라 금허리띠와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장식이 비교적 적고, 양쪽 끝에 띠고리가 달린 점이 특징입니다.

금관총 금관과 금허리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금관총 금관과 금허리띠

금관총 금관(국보)은 기본 구조와 제작 기법을 살펴볼 때, 신라 금관 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금허리띠(국보)는 허리띠에 달린 장식인 띠꾸미개에 세잎무늬가 사용되었고, 허리띠 끝을 장식하는 띠끝꾸미개에는 물결무늬가 새겨져 있어 다른 금허리띠와 구별됩니다.

서봉총 금관과 금허리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서봉총 금관과 금허리띠

서봉총 금관(보물)은 내부에 교차된 금판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새 모양 장식이 더해진 점이 특징입니다. 금허리띠(보물)는 허리띠에 달린 장식인 띠꾸미개에 하트 모양의 드리개 무늬가 표현된 것이 독특합니다.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

금령총 금관(보물)은 신라 금관의 기본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곱은옥(굽은 옥) 장식이 없다는 점이 다른 금관과 구별됩니다. 금허리띠(보물)는 다른 신라 금허리띠에 비해 길이가 짧은 편으로, 어린 왕족과 관련된 장신구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천마총 금관과 황금장신구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천마총 금관과 금허리띠, 황금장신구

천마총에서는 금관과 화려한 금허리띠(국보)를 비롯해 귀걸이, 팔찌 등 다양한 황금 장신구가 함께 출토되었는데, 이를 통해 당시 지배층이 누렸던 부와 권위, 그리고 사후 세계에서도 그 위상이 이어지기를 바랐던 신라인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금관 역시 천마총 금관을 본떠 제작된 것으로, 신라 금관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금관총 금제관식과 금제모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금관총 금제관식과 금제모관

금관총 금제관식(국보)은 중앙 장식 양옆에 날개 모양 장식이 붙은 형태로, 금관에 부착되어 상징성을 더하는 장식입니다. 금관 안쪽에 쓰는 속관인 금제모관(국보)은 여러 장의 금판을 이어 만들어, 각 부분마다 다른 문양이 표현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금관 특별전 - 금관총 금제관식 정면
금관총 금제관식(국보) 정면

한미·한중 정상회담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한미·한중 정상회담 장소

신라 금관전이 열리는 기간에는 APEC 기간 중 한미·한중 정상회담 장소로 사용된 공간(특별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 한미·한중 정상회담 장소 포토존

정상회담에 사용된 긴 테이블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총평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는데, 부모님도 저도 모두 만족했던 전시였습니다. 인원 제한 때문인지, 평일 방문이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다만 금관을 쓴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특히 인기가 많아 대기 줄이 길었고, 이 구간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습니다. 금관전 전체 관람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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