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데오 호텔스 오사카 더 타워 숙박 후기
오사카 도심에 위치한 칸데오 호텔 오사카 더 타워에서 3박 4일을 머물렀습니다. 중심부에 있어 이동이 편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시설과 분위기가 인상적인 숙소였어요.
특히 객실 창밖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오사카 도심 전망이 좋았는데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바라보는 야경 덕분에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칸데오 호텔스 오사카 더 타워 기본정보
위치 및 교통
지하철과 버스를 함께 활용하기 좋았고, 주요 역까지 접근성도 무난한 수준이었어요.
주요 관광지 이동시간
※ 위 시간은 총 이동시간 기준입니다.
간사이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호텔 앞 리무진버스를 타는 게 가장 편하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사카역(하비스 오사카)에서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하는데요.
도보로 약 15분 정도 이동해야 하지만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캐리어를 끌고 가기에도 수월했고, 지하철 환승이나 계단을 생각하면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로비 / 체크인
프런트는 17층에 있습니다. 1층에는 별도의 로비가 없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당황할 수 있어요.
1층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17층으로 올라가 체크인한 뒤, 안쪽 엘리베이터를 통해 객실로 이동하는 구조입니다.
체크인할 때 참고할 점
체크인 시 오사카 숙박세를 별도로 결제해야 합니다. 저희는 4인 3박 기준으로 총 2,000엔을 지불했어요.
객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는 카드키가 있어야 이용 가능합니다.
칸데오 호텔스 오사카 더 타워 객실 후기
객실 유형은 소파베드가 있는 프리미엄 트리플룸(금연)이며, 27층 객실로 배정받았습니다.
객실에는 싱글베드 3개와 소파베드 1개가 있습니다.
소파베드는 침대보다 푹신한 느낌은 덜했지만, 실제로 자기에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창가 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테이블은 2개로, 긴 테이블은 여럿이 같이 쓰기 편했고 작은 테이블은 혼자 쓰기 딱 좋은 크기였어요.
물은 매일 제공됐고, 커피·자스민차·호지차는 1회만 제공됐어요.
슬리퍼는 객실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노천탕 이동할 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냉장고는 냉동칸이 따로 있어 아이스크림 같은 간단한 냉동식품 보관하기에도 괜찮았어요.
화장실
화장실은 넓은 편이며, 오른쪽에는 세면대가 있고 왼쪽 유리문 안쪽에는 샤워 공간과 욕조가 함께 있는 구조입니다.
변기 개폐는 자동이며, 물은 자동으로 내려가지만 작동하지 않을 경우 [流す]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세면대
세면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어메니티와 수건이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칫솔, 치약, 면도기 등 어메니티는 고급스러운 나무상자에 담겨 있습니다.
욕실
욕실은 샤워실과 욕조가 함께 있으며, 블라인드를 올리면 욕조에서도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오사카 시티뷰 호텔 전망 (야경·일출)
27층 객실에서 바라본 오사카 도심 야경입니다.
남동쪽 두 방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오사카 시청, 일본은행,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 등이 있는 오사카 중심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쪽 뷰
화려한 야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따라 차량 불빛이 이어지면서 오사카 도심 특유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풍경이었습니다.
아침에는 풍경이 또 다르게 보였는데, 호텔 앞으로 흐르는 하천이 더 잘 드러나며 바로 앞이 도지마강(堂島川), 조금 더 멀리 보이는 곳이 토사보리강(土佐堀川)입니다.
강물은 생각보다 꽤 탁한 편이었지만, 강을 가로질러 8차선 일방통행로가 이어지는 구조가 인상적이었고 오사카 도심의 특징적인 풍경처럼 느껴졌어요.
동쪽 뷰
동쪽 창으로 보면 강을 따라 고가도로가 이어져 있는데, 남쪽 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아침에는 도심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객실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칸데오 호텔스 오사카 더 타워 노천탕
노천탕 사진을 보고 기대를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사진 그대로라 만족스러웠어요.
31층에 목욕탕·사우나·노천탕 시설이 있고, 숙박객은 카드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타월은 객실에서 가져가야 하는데, 욕실에 전용 가방이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카드키는 인원수대로 지급되며, 여자는 빨간색, 남자는 보라색으로 구분되어 있고 노천탕·목욕탕 이용 시에도 사용합니다.
노천탕 시설이 궁금하다면 공식 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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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청소 (기본)
침구 교체 없이 객실 정리 및 수건, 칫솔 등 기본 용품만 교체됩니다. -
풀 클리닝 (선택)
침구까지 새것으로 교체됩니다.
TV에서 청소 메뉴 → FULL 선택으로 신청 가능하며, 오전 8시 전까지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숙박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31층 노천탕과 객실에서 보이는 도심 전망이 인상적이었고,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 바로 앞의 접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도심 전망과 노천탕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는 호텔입니다.